'여고생 검객' 모별이, 아시아펜싱선수권 플러레 개인전 정상

서장원 기자 2022. 10. 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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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3세 이하 펜싱대표팀이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

한국은 7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개막한 2022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첫날부터 무더기 메달을 쏟아내며 대회 전망을 밝혔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된 대회 첫 날부터 4개의 메달을 휩쓸며 대회 7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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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 날 메달 4개 수확
2022 쿠웨이트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여자 선수들.(대한펜싱협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23세 이하 펜싱대표팀이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

한국은 7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개막한 2022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첫날부터 무더기 메달을 쏟아내며 대회 전망을 밝혔다.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모별이(창문여자고등학교)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승1패로 예선전을 통과하며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모별이는 16강에서 지노예바 알요나(카자흐스탄)를 15-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 래이 헤이 칭 홀리(홍콩)를 만나 15-5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리응(홍콩)을 15-7로 꺾고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한 모별이는 같은 팀인 최유진(대구대)을 만나 15-8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한국은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박상원(한국체육대학교)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재원(대전대학교)과 정한길(성남시청)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된 대회 첫 날부터 4개의 메달을 휩쓸며 대회 7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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