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 컴백… “우리 노래로 위로받기를”

신보는 총 7개 곡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채, 혹은 믿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에 대한 위로를 담았다.
멤버 윤서연은 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그동안 무게감 있고 강렬한 곡을 선보여왔는데, 이번 타이틀은 밝은 에너지를 담고 있는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봤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베이비플라워(Baby Flower)’는 어린 성장통을 겪고 있는 소녀들을 상대로 “너만 그런 게 아니라, 우리도 다 똑같으니까 이제 꽃처럼 피어나자”는 이야기를 전하는 곡이다.
서다현은 “정체되어 있고 갈피를 못 잡아서 실망하고 나 자신을 갉아 먹는 시기가 있었는데 이때 ‘베이비 플라워’ 곡을 받고 가사를 보니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저를 위로해 주는 듯한 가사를 보면서 아직 살아갈 만하다는 감정을 느꼈고, 특히 ‘얼어붙어도 피어난다’는 가사를 보면서 다시 한번 더 일어서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소녀들의 사춘기를 노래하는 ‘새드 걸스 스키민(Sad Girls Schemin’)’, 정해진 틀과 패턴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을 밀고 나가는 ‘타입 오브 걸’ 등 다양한 곡이 담겼다.
그간 타이틀곡을 팬들의 투표로 정해 왔던 트리플에스는 이번에는 회사 측에서 타이틀곡을 정했다. 박소현은 “팬들의 픽이 아닌 회사의 픽으로 선택된 곡인 만큼, 이전보다 더 잘 돼야 팬들도 우릴 믿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비장한 각오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트리플에스는 2022년 데뷔한 국내 K팝 역사상 최다 인원 걸그룹이다. 스케줄 이동 시 승합차 5대가 동원되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김유연은 “(24인조라서)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는데 많은 인원이 있다 보니 그만큼 뿌듯함, 성취감이 크다”며 “많은 인원만큼이나 다채로운 감정과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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