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에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은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술자리에서 ‘살 안 찌는 안주’를 찾는 건 많은 이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가수 소유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즐겨 먹는 다이어트 안주로 오이탕탕이와 브리치즈구이를 소개하며 이 고민에 대한 나름의 해법을 제시했다.
키토 다이어트 방식에 맞춘 이 색다른 조합, 과연 어떤 매력이 있을지 알아보자.
오이의 시원함과 가벼움, 다이어트 식사의 핵심 재료로
소유가 즐겨 먹는 오이탕탕이는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풍부한 오이를 활용한 메뉴다.
오이는 100g당 9kcal에 불과하며, 수분 함량이 95%에 달해 포만감과 장운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불리며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오이의 이러한 특징 덕분에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줄이면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고소한 브리치즈, 키토 식단에서 주목받는 이유
브리치즈는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숙성 치즈로, 소화가 쉬운 편이다.
소유는 이를 구워 안주로 활용하며,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준다고 언급했다.
브리치즈는 메티오닌과 유익한 박테리아가 풍부해 숙취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인 만큼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키토 다이어트,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선택한 식단 전략
소유가 실천 중인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방식이다.
원래는 소아 뇌전증 치료 목적의 식단이었으나, 최근에는 체중 감량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탄수화물이 줄면 뇌는 에너지원으로 케톤체를 사용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체지방이 분해돼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키토제닉 식단의 유의점…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방식은 아니다
키토 식단은 누구에게나 맞는 방식은 아니다.
장기간 실천 시 구토, 탈수, 변비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심혈관질환자에겐 적합하지 않다.
케톤체가 과도하게 상승하면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식단 실천 전 충분한 정보와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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