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밑에 운동복 땀냄새, 콜라 글이 있었는데

원리는 옷에 스민 피지를 먹고 사는 박테리아들이 콜라의 구연산 성분에 제거되는 효과입니다.
콜라는 갈색이라 런붕이들의 소중한 승부복장에 착색될지도 모르니 다이소에 방문하여 구연산을 구매해서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기성 제품으로는 위칙이라는 섬유항균제를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베이킹 소다나 과탄산 소다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친구들은 염기성(알칼리) 물질이고 표백작용, 기름때 제거 등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세탁 세제의 주성분으로 쓰이는 것인데 우리 런붕이들은 쎈 거 좋아하잖아요?
과탄산 소다가 베이킹 소다보다 표백작용이 좋긴 합니다만 자주 쓰면 옷이 망가져요.



문득 ‘엇 그럼 두 개 다 같이 쓰면 좋은 거 아니냐?’하실 분들이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건 그냥 중화되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대신 물 온도가 높을수록 반응성이 좋긴 합니다. 그런데 런붕이들의 소중한 승부복장에는 고온에 취약한 제품이 있을 수 있으니 적당히 따뜻한 물을 쓰면 됩니다.

먼저 과탄산 소다에 담가두었다면 한번 짠 뒤에 깨끗한 물로 헹군뒤 구연산 입갤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알칼리를 먼저할지 산을 먼저 할지의 순서는 상관 없습니다.



이제 육수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한번 운동 나갔다 온 옷들은 절대 두 번 입지말고 벗자마자 손세탁해보아요.
{{_DCCON_a65c34ad082724f03ce699b604d022299f5d6d661dc43bdf4f95aa6ce140a69816004b31b89f3a62e943706b76604645fffcb977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