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소속 수비수 김민재의 부상 정도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일(한국시간) 김민재의 에이전트 마우로 알베스의 발언을 인용, "김민재는 여전히 부상을 안고 있으며, 특히 아침에 통증이 가장 심각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지난 시즌 내내 고통을 겪었으며, 올해 초부터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경기에 나설 때는 아드레날린으로 버텼지만, 움직임에 제한이 있어 제대로 달리기나 점프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부상이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매체는 김민재의 부상으로 인해 국가대표팀 합류는 물론, FIFA 클럽 월드컵 출전마저 불투명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올 시즌 잦은 수비진 부상 속에서 김민재는 43경기에 출전해 3,595분을 소화하며 팀을 지탱했지만, 뮌헨은 통증을 호소하는 김민재의 출전을 강행하여 회복을 더디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기존 아킬레스건 부상에 더해 왼쪽 발목에 결절종까지 발생하여 복귀 시점조차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홍 감독은 지난 3월, 뮌헨이 선수 보호에 소홀하여 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김민재가 중요한 일정에 빠지게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