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후 비행 종료…오후 7시 44분 결과 발표

김지영 2023. 5. 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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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25일) 우주를 향해 정상적으로 이륙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돼 1단 분리, 페어링(위성 덮개) 분리, 고도 258㎞ 지점에서 2단 분리까지 차례대로 이뤄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이날 비행 종료 이후 데이터 분석에 돌입해 발사 80분 후인 7시 44분쯤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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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 / 사진=연합뉴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25일) 우주를 향해 정상적으로 이륙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돼 1단 분리, 페어링(위성 덮개) 분리, 고도 258㎞ 지점에서 2단 분리까지 차례대로 이뤄냈습니다.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내 처음으로 실용 위성을 탑재한 누리호(KSLV-Ⅱ)가 우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후 20초 간격으로 차세대소형위성 2호(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도요샛 4기(천문연), LUMIR-T1(루미르), JAC(져스텍), KSAT3U(카이로스페이스) 등 8개 탑재위성 분리까지 모든 비행 절차를 수행했습니다.

누리호는 이륙 후 약 1138초(18분 58초)가 지난 뒤 모든 절차를 마치고 비행을 종료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이날 비행 종료 이후 데이터 분석에 돌입해 발사 80분 후인 7시 44분쯤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누리호 3차 발사가 공식적으로 성공하게 된다면 ‘최초의 민간 기업 참여 발사 성공’ 및 ‘최초의 실용 위성 발사 성공’이라는 역사를 쓰게 됩니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3차 발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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