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에 애낳았는데..유부녀 사실 숨기고 활동한 여배우 정체

19살에 애낳았는데..유부녀 사실 숨기고 활동한 여배우 정체





배우 이응경은 청순한 미모와 단아한 분위기로 1980~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타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는 많은 어려움과 아픔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녀는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임신과 결혼을 하며 유부녀 신분을 숨긴 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야 했던 파란만장한 과거를 고백했습니다.







1966년생인 이응경은 인하공전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1988년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 2’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 CF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죠. 1992년 방영된 드라마 ‘질투’에서 최수종이 짝사랑하는 ‘영애’ 역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단발머리 스타일로 ‘단발 병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스타로서의 성공과 달리 그녀의 사생활에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부녀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인데요, 이응경은 결국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결혼 사실을 당당히 밝혔습니다. 그녀는 대학 1학년 시절인 1985년, 11살 연상의 대학원생 남편과 만나 임신 후 결혼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러한 고백은 당시 여자 연예인에게 치명적인 스캔들이 될 수 있었지만, 이응경의 솔직함과 담담한 태도 덕분에 오히려 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2000년 전 남편과 이혼하며 어린 나이에 홀로서기를 해야 했던 그녀는 방송에서 “전 남편이 나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남편 명의로 진행된 사업이 실패하며 빚더미에 앉게 된 일까지 겪으며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배우로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이응경. 과거의 아픔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밝히며 많은 이들에게 진정성과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한 스타의 화려함 뒤에 감춰진 현실적인 고통과 인간적인 면모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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