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아버지 항문에 배변매트"…범인은 조선족 간병인

윤용민 2023. 5. 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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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항문에 배변 매트를 집어넣은 조선족 간병인이 구속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의 조선족 간병인 A(68)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파킨슨병 환자 B(64)씨의 항문에 배변 매트 4장을 집어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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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

인천 남동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의 조선족 간병인 A(68)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항문에 배변 매트를 집어넣은 조선족 간병인이 구속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의 조선족 간병인 A(68)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파킨슨병 환자 B(64)씨의 항문에 배변 매트 4장을 집어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러한 사실을 알아차린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고의성이 다분하다고 판단해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저귀를 편하게 갈기 위해 그랬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B씨를 영구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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