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0등, '죽은 시인의 사회' 보고 의사 꿈 접고지금은 충무로 대표 여배우, 일상룩

배우 전여빈의 패션스타일을 살펴보겠다.

##베이지 톤 레이어드 룩
전여빈은 베이지 컬러의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와 플로럴 패턴의 미디 드레스를 매치하여 세련된 레이어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니트 삭스와 로퍼를 조합한 발끝 스타일링으로 캐주얼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기하학적 패턴의 러그 위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모던한 감각을 더하고 있다.

##민트 컬러 한복 드레스
전통 한복의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트 컬러 드레스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화이트 꽃다발을 든 채 거리에서 촬영한 이 룩은 전통미와 모던함이 조화를 이루며, 자전거가 있는 배경과 어우러져 일상 속 특별함을 연출하고 있다.

##스트라이프 셔츠 드레스
베이지 톤의 스트라이프 셔츠 드레스를 선택해 미니멀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오버사이즈 핏의 드레스를 벨트 없이 자연스럽게 떨어뜨려 입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만들어내고 있다. 촬영장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그녀만의 여유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그레이 니트 원피스
부드러운 그레이 컬러의 니트 원피스로 따뜻하고 편안한 무드를 연출하고 있다. 오프숄더 디자인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하며, 영화 포스터를 든 모습에서 자연스러운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 듯한 편안함이 돋보인다.

한편 배우 전여빈의 학창시절 우등생 비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화 '검은 수녀들'로 주목받고 있는 전여빈은 어린 시절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의대 진학을 목표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반에서 1등, 전교에서 10등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대입에 실패한 후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감명받아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후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진학한 전여빈은 2018년 독립영화 '죽 많은 소녀'로 데뷔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멜로가 체질', '빈센조', '거미집' 등에서 인정받은 연기력으로 충무로 대표 배우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검은 수녀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