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경기.



경기가 끝난 뒤, 공연 무대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모은 건
무대 위의 의상이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수영복 같다”,“선정적이다”는 반응이 쏟아졌고,“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는식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이 의상은,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입힌 것이 아니었다.

아이브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유니폼 스타일을
멤버 각자가 자유롭게
리폼하는 콘셉을 정했다.
장원영 역시 팬 플랫폼
메시지를 통해
“우리 아이브 유니폼도 짱 귀엽지”라며,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리폼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팀원 전원이 같은
디자인을 입은 것이 아니라,
각자 입고 싶은 대로
유니폼을 해석하고 표현했다.
콘셉을 통일하지 않고
개별 표현을 존중한 방식이었다.

장원영의 스타일은
평소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무대에서 늘 당당했고,
본인의 체형과 비주얼을
이해하고 있는 아티스트답게,
자신이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을 선택했을 뿐이다.



무대 의상에 대해 ‘과하다’는
말이 나올 때마다 반복되는 질문이 있다.
그 기준은 누가, 무엇을 기준으로 삼는 걸까. 무대 의상은 일상복이 아니다.
컨셉, 조명, 무대 동선, 카메라
동선까지 고려해 구성된 일종의 장치다.



장원영의 의상이
수영복 같았다는 반응은 있지만,
스포츠 경기장이라는
상황과 하프타임 퍼포먼스라는
목적을 고려했을 때,
이는 극적인 무대 연출로도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범위였다.


누군가가 정해준 옷을 ‘억지로 입은’ 게 아니라, 자신이 입고 싶은 방향으로 의상을 리폼했고, 거기엔 무대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이 있었다.




그걸 두고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올 순 있어도,
그것이 비난이 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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