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에 5살 연하남과 결혼했는데 불편한 게 많다고 17년째 별거 중인 여배우

17년간의 주말 부부, 김애경과 남편의 특별한 결혼 생활

배우 김애경이 17년째 별거 중인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김애경은 2008년 58세의 나이에 5살 연하인 와이어 아티스트 이찬호와 결혼했다.

그 후 두 사람은 주말마다 만나고, 평일에는 각자의 집에서 따로 생활하는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

김애경은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우리가 결혼할 당시 서로의 습관이 너무 달라서 일주일만 같이 살아보자 했더니, 서로 불편한 점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두 사람은 자유롭게 각자의 공간에서 지내기로 결심하고, 주말에만 만나며 평화롭게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남편은 아침형, 나는 야행성”… 습관 차이로 시작된 별거

김애경은 "남편은 아침형이고, 나는 야행성이라 생활 리듬이 너무 달랐다"며, 결혼 후 살펴본 결과 서로의 습관 차이가 커서 같이 살기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했지만, 서로 편하게 지내는 게 좋겠다 싶어, 결혼은 했지만 안 한 듯, 안 했지만 한 듯 자유롭게 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남편 이찬호는 "같이 살면 여러 가지 트러블이 생긴다. 우리는 떨어져 살아서 항상 신혼 같다"며 두 사람의 독특한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애경은 부부 싸움에 대한 질문에 “별거 아닌 일로 유치하게 투닥거리긴 한다. 하지만 집에 가면 금방 까먹는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녀는 "아무리 싸워도 연락은 꼭 한다. 궁금해서 안 될 때가 많다"며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음을 전했다.

김애경은 결혼 생활과 별개로 노년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녀는 "나이가 들면서 어디 아프지 않고 바다에 나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행복인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강화도 집 근처 해변에서 함께 산책하며, 편안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

결혼 17년, 김애경의 선택은 여전히 ‘자유’

김애경과 이찬호의 결혼 생활은 일반적인 방식과는 다르지만, 두 사람에게는 그것이 가장 행복한 방법인 듯 보인다.

김애경은 결혼 17년을 맞이하며, 이제는 서로에게 자유로움을 존중하는 관계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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