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재원, 복귀포에도 9번 유지…염경엽 감독 "부담 덜게 하위타선으로"

문채현 기자 2026. 5. 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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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이재원이 당분간 하위 타선을 유지한다.

1군 복귀 자축포를 터트릴 만큼 감이 좋지만,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재원이가 한 게임을 해줬다"고 흐뭇하게 웃으면서도 "일단 재원이는 8, 9번, 하위 타선에 있을 거다. 당연히 4번에서 쳐주면 좋겠지만, 경험상 그건 재원이에게 훨씬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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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전서 홈런 포함 2안타 맹타…수비서도 활약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1사 1루에서 LG 이재원이 중견수 뒤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6.05.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이재원이 당분간 하위 타선을 유지한다. 1군 복귀 자축포를 터트릴 만큼 감이 좋지만,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박동원(포수)~이재원(좌익수)으로 꾸렸다. 선발 마운드엔 앤더스 톨허스트가 오른다.

전날(6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쳤던 이재원은 이날도 9번 타자로 나선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재원이가 한 게임을 해줬다"고 흐뭇하게 웃으면서도 "일단 재원이는 8, 9번, 하위 타선에 있을 거다. 당연히 4번에서 쳐주면 좋겠지만, 경험상 그건 재원이에게 훨씬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어제도 홈런 치고 나서 울려고 하더라. 좋아서 신나야 하는데 걔 나름대로 마음고생을 한 것 같다. 천성이 여린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대신 최근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오지환이 4번 타자로 들어간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천성호가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 감독은 "오지환의 감이 나쁘지 않다. 준비하면서 연습할 때도 보면 감이 나쁘지 않다. 어제 (천)성호는 4번 타자로 넣으니까 그 무게감에 조금 쫓기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귀한 선발 자원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2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던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가 돌아온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는 토요일(9일) 경기에 나선다. 불펜 피칭도 괜찮았다. 한 10일 정도 쉬고 던지는 만큼 처음엔 80구 정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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