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재력" 김재중, VVIP '현대카드 더블랙' 깜짝 공개 가입조건은?
"남다른 재력" 김재중, VVIP '현대카드 더블랙' 깜짝 공개 가입조건은?
김재중이 상위 0.05% 부자들만 보유하고 있다는 블랙카드 실물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김재중이 출연해 반전 넘치는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김재중은 조미료 구매를 위해 식자재 마트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조미료 코너에 들른 김재중은 마법의 가루 조제를 위해 20kg 조미료와 사골 진액, 짬뽕 분말까지 구매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눈길을 끌었던 장면은 바로 김재중이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모습이었다. 김재중은 스스럼없이 지갑에서 블랙카드를 꺼내 계산원에게 건넸다.
해당 블랙카드는 현대카드에서 발급한 더블랙 에디션 시리즈로 대한민국 상위 0.05%만 사용할 수 있다는 카드였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모두 깜짝 놀라자, 김재중은 "12년째 블랙카드를 쓰고 있다"라고 덤덤하게 밝혔다.
2005년 국내 카드사 최초 블랙카드로 출시된 현대카드 '더 블랙 에디션' 시리즈는 카드사의 초청이 있어야만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블랙카드 발급 대상을 1000명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아무리 돈이 많아도 쉽게 소유하기 힘들다.
현대카드에서는 고객의 경제적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위, 명예까지 고려해 발급을 결정한다. 더블랙을 소유한 연예인들로는 김재중, 블랙핑크 리사,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 배우 이정재 등이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직접 배우 이정재를 만나 해당 카드를 건네주는 인증샷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이유의 블랙카드는 우리카드 '투 체어스'
또한 현대카드 더블랙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항공권 퍼스트클래스 업그레이드와 제휴골프장 주중 회원 우대 등 VVIP에 걸맞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몽클레르, 제냐, 키톤 등 다양한 브랜드의 바우처도 지급된다.
한편 부자들의 상징이라고 알려진 블랙카드의 원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의 '센츄리온'에서 시작됐다.
아멕스 블랙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가입비만 1만달러(약 1300만원)에 달하며 연회비도 2500달러(약 325만원)를 내야 한다. 또한 아멕스의 다른 카드로 연간 수십만달러를 사용한 기록이 있어야만 센츄리온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아멕스 블랙카드를 소유한 유명인으로는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빌 게이츠,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카니예 웨스트 등이 있다.
한편 국내 카드사는 현대카드뿐만 아니라 우리, 신한, KB국민, 삼성 등에서 VVIP 블랙카드를 발급 중이다.
대표적으로 가수 아이유는 우리카드 '투 체어스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해당 카드의 발급조건은 계좌 잔액 50억원 이상이어야 하며 연회비만 25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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