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충성!"..진 "너 연예인이야?" 격한 축하 속 전역 신고 [스타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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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정호석·30)이 전 세계 아미(BTS 팬클럽)와 맏형 진(김석진·31)의 뜨거운 축하 속 오늘(17일) 만기 전역했다.
또한 제이홉은 "진짜 정말 1년 6개월간 느낀 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분의 노고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 분들께 우리가 더욱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해주시면 더욱더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되새기면서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정말 큰 응원과 성원,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충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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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모두 마치고 전역했다. 앞서 그는 작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이곳에서 조교로 18개월 동안 복무해 왔다.
이로써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두 번째로 '군필자'가 됐다. 가장 먼저 전역한 BTS 맏형 진은 이날 전역식 현장을 직접 찾으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마침내 아미 품으로 돌아온 제이홉.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한 진은 제이홉이 나오자마자 차에서 내려 몸체만 한 커다란 꽃다발을 건넸다.
리더 알엠(RM)과 뷔는 내년 6월 10일, '동반 입대'한 지민과 정국은 2025년 6월 11일로 전역이 예정되어 있다. 반면 슈가는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중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며 최근 1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슈가의 소집해제는 내년 6월 예정이다.
원주(강원)=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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