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스틱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조각으로 밥상에 올라옵니다. 끊을 수는 없어도 줄일 수는 있습니다.
거창한 장비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바로 하실 수 있는 세 가지입니다.

말린 나물 충분히 불리기
말린 나물은 포장과 보관 과정에서 미세한 조각이 묻어 올 수 있습니다. 물에 한 시간쯤 담가 두셨다가 그 물은 버리고 쓰시기 바랍니다. 불린 뒤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헹구시면 좋습니다. 급하게 쓰실 때도 삼십 분은 담그십시오.

쌀 여러 번 헹구기
쌀을 씻는 첫 물에는 먼지와 함께 잔 조각이 섞여 나옵니다. 첫 물은 바로 버리시고 세 번 이상 헹구시기 바랍니다. 쌀뜨물을 쓰실 때는 두 번째 물부터 받으십시오.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안치시면 밥맛도 좋아집니다.

유리 용기로 바꾸기
뜨거운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바로 담으시면 조각이 더 쉽게 떨어져 나옵니다. 한 김 식혀 담으시고 가능하면 유리나 스테인리스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긁힌 용기는 아까워도 쓰지 마십시오. 전자레인지에는 전용 그릇만 쓰십시오.

미세플라스틱은 한 번에 없앨 수는 없어도 매일 조금씩 줄이실 수 있습니다. 나물 불리기와 쌀 헹구기, 용기 바꾸기부터 시작해 보십시오.물을 끓여 식혀 드시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속이 자주 불편하시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