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독 "북한군 파병 사실일 가능성 높아‥국제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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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한 가운데 영국과 독일도 이 같은 움직임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 따른 국제적 갈등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 사안은 단순히 유럽 내 갈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그치지 않는다"며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문제와도 분리할 수 없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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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한 가운데 영국과 독일도 이 같은 움직임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 따른 국제적 갈등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영국과 독일 양국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23일 런던에서 양국 간 첫 방위조약인 '트리니티 하우스 조약' 체결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회견에서 북한군 파병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이는 잠재적 긴장 고조 행위라고 지목했습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 사안은 단순히 유럽 내 갈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그치지 않는다"며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문제와도 분리할 수 없다고 짚었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도 "국제적 갈등이 매우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며 "이 사안의 국제법적 의미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936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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