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주말 오후의 김우석

한가로운 일요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의 배우 김우석과 보낸 하루.

따스한 햇살마저 여유로운 일요일 아침, 김우석의 안온한 시간은 라부르켓과 함께한다. ‘자연에 의한 혁신’이라는 철학 아래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간직한 라부르켓은 일상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고 피부에 흡수시키는 뷰티 아이템을 비롯해 우리가 지내는 공간을 더욱 평온하게 해주는 제품을 선보인다. 그중 핸드크림은 시어버터와 코코넛 오일 등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아 건조해진 손 피부를 유연하고 편안하게 가꿔 큰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향기 덕분에 김우석의 공간에도 늘 라부르켓 핸드크림이 있다. 라부르켓 핸드 크림 베르가모트/패출리 70ml 4만2000원. 라부르켓 핸드 크림 세이지/로즈마리/라벤더 70ml 4만2000원.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가 공개되었습니다. 지금은 무엇을 하며 지내고 있어요?
최근에 광주에서 3개월 동안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서 지금은 이렇게 화보도 찍고 인터뷰도 하고 있어요.  

<밤이 되었습니다>는 죽음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유일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죠.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어떤 인상을 받았어요?
저 말고도 또래 배우 친구들이 대본을 많이 받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미 대본이 너무 재미있다고 소문이 난 상태였거든요. 저도 받자마자 펼쳐 봤는데 술술 읽히더라고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시청자분들도 자신의 추리를 믿고 이야기를 쭉 따라가다 보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부디 스포일러당하시지 않길 바라요.(웃음)  

이번에 맡은 ‘준희’라는 캐릭터는 어떻게 준비했어요?
준희는 반장으로서 정의롭고 다정다감한 캐릭터예요. 학교에서 인기도 많고요. 하지만 입체적이지 못하면 재미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드라마를 보면 감정적으로 무너지는 장면도 많이 나오고, 좀 세게 말하는 장면도 많거든요. 입체적으로 현대화된 반장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준희의 친구, 윤서가 수영장에 빠졌을 때 구하는 장면이 있어요. 수영을 못하는데 이번에 수영을 새로 배웠어요.

라부르켓 핸드 크림 베르가모트/패출리. 은은하고 청량한 베르가모트 향기가 묵직하고 중성적인 우디 향기로 이어지는 핸드크림으로 깨끗한 손등에 덜어 손 피부에 고루 펴 바르면, 마치 촉촉한 이슬이 맺힌 숲속에 있는 듯 깨끗한 흙과 나무 등 자연의 향기를 향유할 수 있다. 라부르켓 핸드 크림 베르가모트/패출리 70ml 4만2000원.

광주에서 3개월간 촬영했다고 했는데, 또래 배우들이 많아서 현장 분위기가 더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이재인 배우가 현장에서 막내였는데, 연기 경험은 가장 많은 선배님이셨거든요.(웃음) 재인이가 말하길 이렇게 무탈하고 재미있는 촬영 현장은 너무 오랜만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걱정도 많았는데 염려와 다르게 촬영을 너무 재미있게 잘 끝마쳤어요.  

이재인 배우와 함께한 장면이 많았는데 연기 호흡은 어땠어요?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저도 잘할 수 있었어요.(웃음) 그리고 윤서(이재인 분)는 짝사랑, 준희는 우정으로 나와서 미묘한 관계에 대한 의논을 많이 했어요. ‘준희가 윤서에게 느끼는 감정이 과연 우정일까?’ 하는 질문을 계속하면서요.  

지금 되돌아볼 때 가장 촬영하기 힘든 순간이 있었나요?
계속 쫓기는 듯한 이야기니까, 감정이 극에 달할 때도 있었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소리치거나 극한의 감정 연기를 좋아해서 오히려 감정적인 부분은 괜찮았아요. 가장 힘들었던 건, 수련원으로 떠나는 버스 안에서의 촬영이었어요.(웃음) 체감온도가 45℃ 정도 됐는데, 에어컨이 고장 나서 배우와 스태프분들 모두 고생하셨거든요. 그때 기억이 나네요.  

지금 다시 촬영의 순간을 되돌아봤을 때 조금 아쉽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어요?
촬영을 다시 하면 더 잘할 것 같은 장면은 생각하면 할수록 많아요. 그동안 연기를 하면서 몸 쓰는 걸 많이 해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상대 배우들과 싸우는 액션이 있었어요. 이런 격투 신을 다음 작품에서 할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잘해보고 싶어요!

건조하고 서늘한 공기는 입술의 온기마저 빼앗는다. 이럴 때는 보습 성분을 가득 담은 립밤으로 입술을 가볍게 터치할 것. 라부르켓 립 밤 아몬드/코코넛은 비즈왁스와 아몬드 오일, 코코넛 오일 등의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피부가 지치고 민감한 날 사용해도 자극적이지 않고 입술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한다. 입술 각질이 유난히 도드라지는 날에는 라부르켓 젠틀 립 스크럽 크랜베리/로즈힙 씨드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한 뒤 립 밤 아몬드/코코넛을 사용해보길. 입술 피부의 결과 톤을 정갈하게 정돈할 수 있다. 라부르켓 립 밤 아몬드/코코넛 14g 2만2000원.

대본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나고 하나의 작품이 무사히 끝나기까지의 과정 중 가장 힘든 것과 재미있는 것을 꼽자면요?
인물을 분석하고 그 캐릭터에 동화되기까지의 과정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촬영 현장은 항상 재미있지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배우와 캐릭터가 만나면서 대본으로만 보던 인물과 상황이 입체감 있게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껴요.  

요즘 배우로서 고민하는 지점이 있나요?
더 잘하고 싶어요. 캐릭터를 해석하고 대사를 주고받을 때 확신을 갖고 싶어요. 예전에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는 그 이야기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배우의 톤이나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요. 미디어를 보는 관점이 달라졌거든요. 늘 공부하면서 보게 돼요.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 있어요?
시켜만 주시면 뭐든 열심히 할 자신 있어요.(웃음)

김우석과 늘 함께하는 라부르켓 립 밤 아몬드/코코넛은 건조하고 메마른 입술을 편안하게 케어함은 물론 건조한 날씨에 보습이 필요한 입술 주변 피부, 턱, 볼 등에도 활용하는 실용적인 제품이다. 라부르켓 립 밤 아몬드/코코넛 14g 2만2000원.

올해 새 앨범을 냈지만, 다음 앨범에 담길 우석 씨의 이야기도 궁금해요.
앞으로 담고 싶은 자신의 이야기가 있나요? 곡을 쓸 때 가장 중심이 되는 건 무조건 팬들이에요. 팬들에 대한 마음일 때도 있고, ‘팬들이 어떤 곡을 좋아할까’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해요. 아직 해보지 못한 콘셉트가 많아서 다음에 대한 고민이 커요.  

벌써 데뷔 8주년입니다. 데뷔 때와 비교할 때 가장 달라졌다고 느끼는 점도 있어요?
모든 면에서 조금씩 늙은 느낌이랄까요?(웃음) 처음에 ‘애늙은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지금은 더 그런 것 같아요. 생각이 정말 많은 타입이거든요. 그런데 최근에는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조금 더 시원시원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거쳐온 시간을 되돌아볼 때 혼란의 시기도 있었을 것 같아요. 어떻게 극복하는 편이에요?
저는 힘들면 힘든 대로 피하지 않고 마주하려고 노력해요.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그보다 나쁜 일은 없을 거라고 가정해보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하죠.  

우석 씨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동력’도 있었을 것 같아요.
맞아요. 팬분들과 저희 집 반려 친구들 덕이에요. 제가 해내는 모든 것의 동력, 그 자체입니다.(웃음)  

이제 드라마 촬영이 끝났는데, 촬영이 없는 날에는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요?
주로 반려 친구들이랑 붙어 있어요. 그간 못한 게임도 하고, 최근에는 친구들도 만났어요.  

1월호를 맞이해서, 새해 계획을 공유해준다면요?
저는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지 않는 ‘P’예요. 그래서 새해 계획이나 당장 12월, 크리스마스 계획도 없어요. 제가 절대 밖에 나가지 않는 날이 있는데, 크리스마스와 제 생일이에요.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날에는 잘 안 나가는 편이고, 생일날에도 누군가를 만나기보다는 집에 있고 싶더라고요. 저도 새해에 제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되네요.(웃음)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뷰티쁠 1월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