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포기 안했습니다" 3년간 멀어진 대표팀 승선할까...'유리몸 전락' 日 베테랑 의지 활활

김아인 기자 2026. 1. 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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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다니엘이 국가대표 복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과거 일본 대표팀 골키퍼 코치였던 나라자키 세이고에게 감사를 전한 그는 "나라자키 코치님은 많은 것을 지시하지는 않지만, 함께 있으면 굉장히 안심이 된다.'이분이 하시는 말씀은 틀림없다'라고 진심으로 믿게 된다. 재활 중에도 '다시 한번 대표팀을 목표로 해보자'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본심으로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이 코치님에 대한 보답이라 믿는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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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슈미트 다니엘이 국가대표 복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일본 국적의 골키퍼다. 1992년생인 그는 197cm의 걸출한 피지컬을 갖췄고 빌드업 능력이 상당하다. 고등학교 재학 도중 골키퍼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재능을 점차 인정받기 시작했고, 베갈타 센다이, 로아소 구마모토, 마쓰모토 야마가 등에서 활약하며 J리그를 누볐다.

유럽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9시즌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면서 벨기에로 향했다.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첫 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20경기를 소화했고, 통산 114경기를 기록했다. 이후 2023-24시즌 도중 헨트로 이적했지만 공식전 15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해 1월 나고야 그램퍼스로 이적하며 5년 반 만에 J리그로 돌아왔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냈다. 잔부상이 반복되면서 J1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8월에는 도쿄 베르디와의 천황배 16강전을 치르다가 왼쪽 햄스트링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결국 남은 시즌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면서 마쳤고, 2026시즌을 앞두고 복귀에 전념했다.

아쉬운 첫 시즌을 보낸 슈미트가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그는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를 통해 “오랜만에 일본에 돌아온 첫해에 '생각보다 잘 안 풀리네. 뭐 그럴 수도 있지'라고 담담히 받아들이면서도, '내년으로 조금이라도 이어질 수 있는 일을 하자'라고 스스로 다독이며 시간을 보냈다"라고 회상했다.

슈미트는 국가대표팀에서도 많은 족적을 남긴 베테랑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명단에도 들었고, 오랜 시간 일본 골문을 지키던 곤다 슈이치의 후임으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오사코 케이스케, 스즈키 자이온 등 차세대 자원들의 활약이 빛나면서 점차 대표팀과도 멀어지기 시작했다.

슈미트는 부활을 다짐하고 있었다. 과거 일본 대표팀 골키퍼 코치였던 나라자키 세이고에게 감사를 전한 그는 "나라자키 코치님은 많은 것을 지시하지는 않지만, 함께 있으면 굉장히 안심이 된다.'이분이 하시는 말씀은 틀림없다'라고 진심으로 믿게 된다. 재활 중에도 '다시 한번 대표팀을 목표로 해보자'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본심으로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이 코치님에 대한 보답이라 믿는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대표팀에서 멀어진 지 꽤 됐고 잃어버린 3년이 크긴 하지만, 2026년 북중미 월드컵도 J리그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쌓아온 것도 있고,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아직 기회는 있다. 그렇게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자신감을 불태웠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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