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린가드 3연속 선발' 김기동 감독, "출전 의지 강해…피지컬 코치 반대에도 출전"

조영훈 기자 2024. 5. 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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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이 린가드를 피지컬 코치 반대에도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했기에 선발로 투입했다고 전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28일 오후 7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김천 상무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피지컬 코치는 되게 걱정했다. 2년 만에 풀경기(포항전)를 뛰었기에 몸에 부하가 올 수 있기에 선발을 안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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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천)

김기동 감독이 린가드를 피지컬 코치 반대에도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했기에 선발로 투입했다고 전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28일 오후 7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김천 상무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김기동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직전 경기가 있었기에 회복하고 바로 경기에 나서는 느낌이다. 48시간 안에는 선수들이 아이싱 외에는 할 게 없다"라고 했다. 앞서 서울은 사흘 전이었던 지난 25일 포항 스틸러스와 리그 14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지난 포항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던 린가드는 이날도 일류첸코와 합을 맞춰 최전방에 나선다. 19일 대구 FC전까지 포함하면 3연속 선발 출전이다.

김 감독은 "피지컬 코치는 되게 걱정했다. 2년 만에 풀경기(포항전)를 뛰었기에 몸에 부하가 올 수 있기에 선발을 안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많은 고민을 하다가 린가드와 미팅을 해서 피지컬 코치의 조언을 전했다. 그랬더니 린가드가 '70분 지나고 피곤했으나, 지나고 나니 몸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했다. '몸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계속 끌어올리려면 지금 끌고 가야 한다'고 하더라. 교체로 들어가는 것보다 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보고 결정을 해야겠다 싶었다. 린가드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라고 선발 배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 27일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명단에는 서울 수비수 최준이 최초로 발탁됐다.

김 감독은 "(자책)골 넣으니 바로 뽑히네"라고 농담하면서 "(김천전 직전 훈련지 경주에서)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코칭 스태프하고 준이만 혼자 탔다. 그래서 '축하한다'고 전하면서 '헤더골 멋지게 넣었더니 바로 발탁되는구나'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준이가 '땀이 난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최준은 19일 열린 13라운드 대구전에서 헤더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준이가 우리 팀의 에너자이저다. 그런 것도 선수들이 본받아야 한다. 그런 실수를 했지만, 축구는 실수 없이 못한다"라고 보듬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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