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고 로비 인스타그램
‘바비’의 아이코닉한 핑크빛 스타일링으로 전 세계를 물들였던 마고 로비가 새로운 스타일로 돌아와 화제다. 최근 스페인 이비자에서 포착된 그녀의 모습은 기존의 화려함과는 다른, 시크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비’ 이후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의 한층 깊어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휴양지 룩의 핵심은 바로 ‘비치 고스(Beach Goth)’ 스타일이다. 마고 로비는 보트넥 라인과 과감한 오픈백 디자인이 돋보이는 블랙 맥시 드레스를 선택했다. 하늘하늘한 시스루 소재의 스커트는 해변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면서도, 올블랙 컬러가 주는 특유의 시크함을 잃지 않게 했다. 해변의 필수품인 샌들 대신, 그녀는 꾸준히 애용해온 알라이아의 블랙 메시 플랫 슈즈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여기에 그녀는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자크뮈스의 라피아 소재 토트백을 더해 포인트를 주었다. 원형 디자인이 독특한 이 가방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의 의상에 자연스러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완벽한 스타일 밸런스를 맞췄다. 액세서리를 최소화하고 의상 본연의 실루엣과 소재감에 집중한 모습에서 그녀의 뛰어난 패션 센스를 확인할 수 있다.
얼마 전 공항에서 보여준 ‘꾸안꾸’ 스타일 또한 주목할 만하다. 당시 그녀는 셀린느의 스트라이프 캐시미어 스웨터에 오버사이즈 데님 팬츠, 그리고 볼캡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3. 이처럼 그녀는 레드카펫 위 화려한 모습부터 일상 속 시크한 스트리트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할리우드 대표 스타일 아이콘다운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마고 로비 인스타그램
뜨거운 태양 아래, 뻔한 휴양지 룩이 지겹다면 마고 로비의 ‘비치 고스룩’에서 영감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블랙 컬러와 시스루, 라피아 소재의 조합으로 올여름, 남들과는 다른 시크하고 우아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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