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비예비군 집중편성부대 24→30개로 확대…“예비전력 정예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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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동원전력사령부(동원전력사)가 동원보충대대 핵심 직위에 상비예비군을 집중 편성한 부대 수를 지난해 24개에서 올해 30개로 확대했다.
복무 일수를 연 70·100·140·180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장기 상비예비군 운용 부대도 지난해 세 곳에서 동원전력사 예하 전 부대로 확대한다.
동원전력사는 평시부터 지휘체계와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해 유사시 조기에 전투력을 발휘하는 '상비예비군 집중편성부대' 수를 기존보다 6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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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교육·관련 자격 취득 기회 제공…혹한기 훈련 참가 통합 전투력 발휘

육군동원전력사령부(동원전력사)가 동원보충대대 핵심 직위에 상비예비군을 집중 편성한 부대 수를 지난해 24개에서 올해 30개로 확대했다. 복무 일수를 연 70·100·140·180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장기 상비예비군 운용 부대도 지난해 세 곳에서 동원전력사 예하 전 부대로 확대한다. 올해 선발한 상비예비군에게 드론 교육과 관련 자격 취득 기회도 제공한다.
동원전력사는 11일 "전투 베테랑인 상비예비군의 임무와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군은 평시 편성률이 낮은 부대에 비상근 근무 희망자를 선발해 소집·훈련하는 비상근예비군 제도를 시행해 왔다. 국방부는 비상근예비군이 병력자원 감소에 따른 안보공백 해소와 부족한 동원자원 확보, 실질적인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검증함에 따라 올해부터 명칭을 ‘비상근예비군’에서 ‘상비예비군’으로 변경해 제도를 계속 운용하기로 했다.
동원전력사는 이에 발맞춰 상비예비군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넓혔다. 유사시 동원사단과 동원보충대대를 신속히 증·창설하고, 전방부대에 병력·장비를 빠르게 제공해 전투력을 유지토록 하는 동원전력사 임무에 상비예비군이 이바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동원전력사는 평시부터 지휘체계와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해 유사시 조기에 전투력을 발휘하는 ‘상비예비군 집중편성부대’ 수를 기존보다 6개 늘렸다. 2023~2024년 운용한 상비예비군 집중편성부대 분석 결과 상비예비군 지휘관·참모가 주도적으로 전시 부대 임무를 계획·관리·평가해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등 상비전력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전투력 지수가 높은 포병·전차부대를 대상으로 ‘장기 상비예비군 집중편성부대’도 시험운용한다. 이들 부대 상비예비군은 주요 직책에 선발돼 부대 훈련을 직접 계획·시행하고 평가까지 담당한다. 전투준비태세 및 장비·물자 관리, 교육훈련, 작전계획 발전 분야에도 투입된다.
올해 선발한 상비예비군에게 드론 교육과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전쟁에서 드론의 중요성이 높아졌음을 확인한 조치다. 동원전력사는 상비예비군 전원이 무게 250g 이상, 2㎏ 이하 드론 조종이 가능한 4종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평가를 권장한다. 시범부대 상비예비군은 무게 2㎏ 초과, 7㎏ 이하 드론 조종이 가능한 3종 자격을 취득하게 해 변화하는 전장환경에 적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상비예비군은 육군 각 부대가 지난달 돌입한 혹한기 훈련에서 현역과 같은 훈련에 참가하며 통합된 전투력을 발휘하고 있다. 포병·전차부대 상비예비군은 실사격을 하며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있다. 상비예비군들은 3월 시작하는 동원훈련에서 교관도 맡아 동원예비군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훈련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동원전력사는 "상비예비군 집중편성부대의 내·외부 분석·평가로 제도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한계를 넘어 예비전력 창출·확충·정예화 구현’을 목표로 현존전력을 극대화하고, 예비전력의 완전성을 높이는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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