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실화 ‘그녀에게’ 2만 관객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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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에게'가 2만 관객 달성을 눈앞에 뒀다.
영화 '그녀에게'는 21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1만 8,0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독립예술영화로서 이와 같은 선전은 상업 영화에 비해 현저히 적은 상영관 수와 불리한 상영 회차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관객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호응 속에 영화 '그녀에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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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에게’가 2만 관객 달성을 눈앞에 뒀다.
영화 ‘그녀에게’는 21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1만 8,0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2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에 2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으는 저력을 과시해 앞으로 흥행 추이가 기대된다.
한국독립예술영화로서 이와 같은 선전은 상업 영화에 비해 현저히 적은 상영관 수와 불리한 상영 회차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그녀에게’는 프로페셔널한 삶을 지향하던 신문사 정치부 기자 상연이 계획에 없던 장애아 엄마가 되면서 겪게 되는 10년 동안의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다. 실제 국회 출입 정치부 기자였고 발달장애 자녀의 부모인 류승연 작가의 스테디셀러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영화 ‘속물들’과 ‘밍크코트’로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영화평론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이상철 감독이 연출과 시나리오를 맡았다.
김재화 배우가 발달장애아 부모 역할을 맡아, 현실감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다. 30대 초반부터 40대 초반까지에 이르는 인물의 변화를 특수 분장 없이 오롯이 소화하며 데뷔 20년 차 배우의 내공을 보여준다.
원작자인 류승연 작가가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해 진정성을 부여했고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들이 직접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가 영화 OST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등 다수의 유수 영화제에 초청됐다.
영화가 보여주는 현실적이면서도 진실된 이야기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주변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갖게 해 더욱 공감을 이끈다. 관객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호응 속에 영화 ‘그녀에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영화로운형제, 애즈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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