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항재, 가을 야생화와 함께 걷는 천상의 고개

강원 정선과 태백, 영월의 경계에 자리한 만항재(해발 1,330m). 한국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로, “천상의 화원”이라는 이름이 늘 따라붙는 곳입니다. 여름 내내 뜨거운 열기를 피해도 좋지만, 지금 계절이 바뀌는 가을 문턱에 서면 만항재의 진짜 매력이 드러납니다.
가을이 먼저 찾아오는 만항재

해발이 높은 덕분에 이곳의 가을은 평지보다 한 발 앞서 찾아옵니다. 9월 초순이면 이미 선선한 바람이 감돌고, 숲길 사이사이에는 가을빛으로 물든 야생화가 고개를 내밀죠.
대표 야생화 : 구절초, 벌개미취, 쑥부쟁이 등
풍경 포인트 : 이른 아침엔 운해가 피어오르며 몽환적인 장관을 이루고, 낮에는 햇살 속에서 붉고 흰 야생화가 억새밭과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완성합니다.
차로 오를 수 있는 특별한 고개

만항재는 차량으로 바로 오를 수 있는 국내 최고(最高) 고개라는 점에서도 특별합니다. 정선 하이원, 영월 상동, 태백 시내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어, 힘든 산행이 없어도 웅장한 백두대간 풍경을 누릴 수 있어요.
특히, 함백산 정상(1,572m)까지는 이곳에서 도보 30~4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산행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랍니다.
만항재와 이어지는 명소들

함백산 정상 :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 명산, 만항재에서 0.9km
정암사 : 눈꽃 명소로 유명한 천년고찰, 고즈넉한 분위기 속 힐링 산책
백두대간 풍경 : 날씨 맑은 날엔 겹겹이 이어진 산맥과 함께 하늘빛이 유난히 투명해 사진 찍기 좋습니다.
기본 정보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865
문의 : 1544-9053
이용시간 : 상시 개방
휴일 : 연중무휴
주차 : 가능 (무료)
특징 : 한국에서 차량으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1,330m)
여행 팁

이른 아침 방문 운해와 함께 펼쳐지는 몽환적인 풍경을 보고 싶다면 오전 시간을 추천합니다.
야생화 감상 시기 9월~10월 초는 가을 야생화와 초가을 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황금 시기예요.
함백산 연계 산행 체력이 된다면 함백산 정상까지 가볍게 오르며 백두대간의 가을 풍경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만항재는 굳이 산을 오르지 않아도,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이미 천상의 풍경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야생화, 억새, 단풍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가을의 화원”이 되어주죠.
이번 계절, 한발 먼저 다가온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정선 만항재에서 가을빛 힐링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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