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24시] 거창군 찾은 ‘경남 통합돌봄버스’…‘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3. 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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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무료 서비스’ 시행
‘자연 속 힐링’ 거창산림레포츠파크, 25일 개장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구인모 군수가 20일 마리면 영승마을에서 열린 '통합돌봄 버스' 사업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20일 경남도와 거창군이 주관한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가 마리면 영승마을에서 마을 주민을 비롯해 참여 기관, 온봄지기,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섬 지역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사업은 올해 경남 전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통합돌봄 선도 지역인 거창군에서 2025년 첫 번째 서비스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복지 수요가 높지만 복지기관이나 의료정보가 부족한 정보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서비스로는 한국병원의 무료 한방진료, 거창군 보건소의 구강버스, 똑띠버스의 스마트 건강 정보제공·상담 지원, 빨래방버스의 큰빨래 지원, 클린버스의 집정리 지원, 지역맞춤서비스의 지역사회자원 활용 등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누리샘터에서는 교복과 교련복을 활용한 '청춘사진' 촬영을 진행해 주민들에게 액자를 선물했다. 청년봉사단체 청온은 푸드트럭을 운영해 어묵과 국화빵을 무료로 제공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리면이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을 운영하며 공유냉장고 홍보하고 물물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구인모 군수는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돌봄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고 지역자원을 발굴해 연계하는 등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거창군,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무료 서비스' 시행

경남 거창군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 사업을 위해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장비를 도입해 군민과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는 견고한 소재로 만들어져 자체 파기가 어려운 저장매체(하드디스크 등)를 파기 장비를 이용해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하는 서비스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기가 가능한 저장매체는 하드디스크, SSD, USB, CD, 휴대폰(배터리 제외, 폭발위험) 등이며 저장매체를 따로 분리해 가져와야 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거창군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고 파기할 저장매체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행정과 정보화담당을 방문하면 된다.

구인모 군수는 "그냥 버리기 불안했던 저장매체를 안심하고 파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안전한 정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연 속 힐링' 거창산림레포츠파크, 25일 개장

경남 거창군의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거창산림레포츠파크'가 오는 25일 개장한다.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에 위치한 산림레포츠파크는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조성된 공간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제공한다.

거창산림레포츠파크의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트리탑(총길이 133m)이 있다. '라이트핸드전망대'가 있는 트리탑은 백두대간의 정기를 한 손에 가득 담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트리탑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고제면의 저수지, 북쪽으로는 계절마다 변하는 덕유산의 장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가벼운 산책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3가지 테마를 가진 숙박시설이 준비돼 있어 체험, 숙박,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A자형 구조로 설계된 '숲속의 집'은 8m의 높이로,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1층 전면의 넓은 유리창을 통해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어,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산림휴양관은 5인실 10개의 객실로 준비되어 행사나 수련시설로 활용할 수 있으며 오토캠핑장은 산림휴양을 즐기고 싶은 캠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거창산림레포츠파크의 시설 이용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동쪽의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가조온천, 서쪽의 월성계곡, 수승대와 출렁다리, 금원산 자연휴양림, 남쪽의 거창창포원,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무장애 나눔길, 거창사건추모공원 북쪽의 거창산림레포츠파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벨트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거창산림레포츠파크 트리탑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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