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역사상 이보다 더한 불운 또 있을까...'韓 레전드' 손흥민, '리그 우승 없는' 최고의 선수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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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아직 리그에서 우승해본 경험이 없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과 바르셀로나 등에서 전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지만 리그에서만큼은 우승 경험이 없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커리어 15년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던 손흥민은 지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마침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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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은 아직 리그에서 우승해본 경험이 없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스코어 90'은 27일(한국시간) 21세기 들어 리그에서 우승해본 적 없는 최고의 선수 10명을 공개했다. 현역 선수부터 이미 은퇴한 선수까지 유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이들이 골고루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앙투안 그리즈만이 선정됐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과 바르셀로나 등에서 전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지만 리그에서만큼은 우승 경험이 없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뒤를 이어 리버풀 레전드였던 스티븐 제라드와 페르난도 토레스가 각각 2위와 3위에 들었다. 4위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낭만이었던 마르코 로이스였다.
손흥민이 5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바이엘 레버쿠젠을 거쳐 2015-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했다. 2019년 번리전 70m 환상 드리블 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고,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PL) 23골을 넣으면서 골든 부트도 수상했다. 여덟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토트넘 통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럼에도 우승컵과는 늘 인연이 없었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2020-21시즌 EFL컵 결승전까지 올라갔지만 눈앞에서 번번이 우승이 무산됐다. 커리어 15년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던 손흥민은 지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마침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었다.
리그에서는 여전히 우승이 없다. 손흥민이 10년간 뛰었던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첫 트로피를 차지했지만, 오랜 시간 리그 무관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를 거둔 게 가장 높은 성적이었다. 그는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무대를 밟았다.
이 밖에도 순위에는 AS로마와 이탈리아 레전드 다니엘레 데 로시가 6위, 스페인에서 활약한 호아킨 산체스가 7위를 차지했다. 이들 역시 모두 은퇴한 지 오래다.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8위였고, 안토니오 디 나탈레가 9위, 제이미 캐러거가 10위에 올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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