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똥 안 치워?"… 이웃에 각목 폭행, 60대 전직 경찰

김유림 기자 2024. 10. 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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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용변에 분노해 이웃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전남 무안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69)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있는 자신의 주택 앞에서 이웃인 40대 초반 여성 B씨를 각목으로 폭행한 혐의다.

하지만 B씨가 반려견 용변을 제대로 치우지 않아 말다툼을 벌이던 중 A씨는 마당에 있던 각목으로 B씨를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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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있는 반려견의 용변을 제대로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웃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반려견 용변에 분노해 이웃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전남 무안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69)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있는 자신의 주택 앞에서 이웃인 40대 초반 여성 B씨를 각목으로 폭행한 혐의다.

당시 B씨는 반려견을 데리고 집 근처를 산책하고 있었고, B씨 반려견은 A씨 집 앞에 용변을 봤다. 하지만 B씨가 반려견 용변을 제대로 치우지 않아 말다툼을 벌이던 중 A씨는 마당에 있던 각목으로 B씨를 폭행했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퇴직 경찰관으로 파악됐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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