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수비수' 김민재, 결혼 4년 만에 협의 이혼…"성격 차이 때문, 아이가 1순위" [TEN이슈]

[텐아시아=이민경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축구선수 김민재/사진=FC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처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축구선수이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가 이혼 사실을 알렸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해 드린다"라고 알렸다.

오렌지볼은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라고 이혼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는 중국 베이징 궈안 소속이던 2020년 결혼해 4년간 혼인 관계를 이어왔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는 2021년 베이징 궈안에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2022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매년 한 번씩 팀을 옮겼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