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많이 마셔도 살 안 찌는 방법 10가지

음주 후에 찌는 살이 걱정된다면 지켜야 할 10가지 수칙

술자리가 잦은 이들은 많은 고민거리를 안게 되기 마련이다. 술을 마신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숙취, 술자리의 빈도만큼 얇아지는 지갑 등이 대표적이다. 그와 함께 고민인 것이 ‘체중’이다.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 술과 안주로 인해, 어느새 상정하던 것보다 훨씬 더 불어버린 몸이 문제다. 지금부터는 술자리에서 살이 찌는 걸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술 마시기 전 간단한 식사

술을 마실 때 공복인 경우는 위험하다. 공복에 알코올 섭취가 혈중 당도를 높여서 허기를 유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참으려 해도 어쩔 수 없이 폭식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술자리 전에는 어느 정도 배를 채우는 것이 좋다. 술자리에서 먹게 되는 양을 고려해서 평소 식사량의 절반 정도를 미리 먹는 게 좋으며, 이때 먹는 음식은 채소와 단백질 식품을 골고루 고르고 염분을 낮추는 걸 추천한다.


알코올 함량 낮은 술 선택

알코올 함량이 높은 술을 먹고 가능한 빨리 취하는 걸 적게 먹는 방법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술로 찌는 살을 막으려면 가능한 알코올 함량이 낮은 주종을 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해서 많이 마시게 되는 맥주를 선택하라는 말은 아니다. 가능한 소주나 맥주, 막걸리 같은 술보다는 와인을 추천한다. 와인 속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지방 흡수를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만감 주는 안주

술자리에서 우리가 주로 접하게 되는 메뉴는 평소 먹는 것보다도 더 기름진 것들이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은 기름진 안주는 당연하지만 체중 증가의 결과로 직결된다. 술은 열량이 높지만 영양소가 없어서 포만감을 주지 못하기에, 마시다 보면 평소 자신의 양보다도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그러므로 같은 양이라면 가능한 두부나 생선 등의 저지방 고단백 식품, 그리고 야채를 곁들인 안주를 고르는 게 좋다.


균형 있는 해장

술을 마신 후에 찾아오는 숙취를 해결하기 위한 ‘해장’도 중요하다. 술자리를 가진 이후에는 몸이 당을 찾는다는 이유로 기름진 음식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짜장면, 햄버거 같은 메뉴 말이다. 하지만 해장 또한 체중 증가의 주된 이유가 되기 때문에, 가능한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를 함유한 메뉴를 고르는 것이 좋다. 이온 음료도 좋다. 알코올 섭취로 손실된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많이 걷기

만취한 상태라면 피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음주 후에는 평소보다 더 많이 움직일 필요가 있다. 집에 가는 길에 한 정거장 정도는 걷는 걸 추천한다. 음주 직후에 유산소 운동이 힘들다면, 적어도 그 다음날이라도 평소보다 많이 걸을 필요가 있다. 음주 후 유산소 운동은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음주 후 유산소 운동을 한 쪽이 하지 않은 쪽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 감소폭이 최대 26%나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분한 수분 섭취

음주를 한 다음날은 평소보다도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알코올을 해독하기 위해서 간에서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이러한 습관을 들이면 알코올 흡수를 줄일 수 있으며, 대사를 촉진해 지방 연소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음주를 한 후에 적어도 이틀 후까지는 평소보다도 물을 더 많이 마시는 것이 살을 빼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달콤한 술은 피해야

술을 마실 때 달콤한 주종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과일이 함유된 과일주나 칵테일 같은 술이 대표적이다. 사이다 같은 음료를 술에 섞어서 마시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달콤한 술은 혀는 즐거울지 몰라도 체중의 측면에서는 권하기 힘든 주종이다. 당도가 높은 술일수록 칼로리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식욕을 증폭시킬 수도 있다. 곡물을 원재료로 만든 막걸리 또한 추천하기 힘들다. 당은 물론 많은 수반물까지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장 커피는 금물

술을 마시고 나면 커피를 찾는 이들이 많다. 기름진 음식으로 텁텁한 입 안을 개운하게 만들기 위해, 혹은 커피가 가지고 있는 각성효과를 찾아서 등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술 기운을 덮고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체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 섭취 후의 커피는 체내 수분을 많이 빼앗아가기에 숙취도 심해질 수 있다. 커피 대신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는 이온음료를 추천한다.


술먹기 게임은 금물

여러 사람이 모인 단체 술자리에서는 벌칙으로 술을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하지만 술먹기 게임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음주량이 훨씬 더 증가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술자리에서 찌는 살의 대부분은 안주 때문이지만, 술 자체가 가진 칼로리도 무시할 수 없다. 소주는 50cc 한 잔에 90kcal, 막걸리는 200cc에 110kcal, 맥주는 500cc당 180kcal 정도의 열량을 가지고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너무 참는 건 역효과

다이어트를 이유로, 술자리에 참석하더라도 안주를 입에도 대지 않는 건 좋지 않을 수 있다. 민감한 반응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코티솔이 과다 분비되는데, 이 경우 지방의 생성과 축적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억지로 참기보다는 자제심을 가지고, 단백질 위주로 안주를 골라서 적당히 먹고 즐기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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