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두지 않겠다” 몸에 휘발유 뿌리고 난동 부린 60대 검거

오민주 기자 2024. 10. 1. 1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식점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겠다고 협박한 60대 남성이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30분께 장안구 영화동의 한 음식점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내려 한 혐의다.

배달 기사로 일했던 A씨가 음식 배달 실수를 반복하면서 해당 음식점 직원들과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음식점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겠다고 협박한 60대 남성이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30분께 장안구 영화동의 한 음식점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내려 한 혐의다.

그는 “가만두지 않겠다. 내가 죽어주겠다”라며 페트병에 담긴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분신을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휘발유와 라이터를 압수하고 그를 검거했다.

배달 기사로 일했던 A씨가 음식 배달 실수를 반복하면서 해당 음식점 직원들과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해당 음식점에 여러 차례 찾아와 욕설하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를 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한준호 기자 hjh1212@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