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집에서 흉기로 남편 찌른 50대 아내 체포

홍현기 2024. 9. 23.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30분께 인천시 중구 주택에서 60대 남편 B씨를 10여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A씨는 건강상 문제가 있어 현재 일반 병원에서 입원한 상태로 치료를 받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찰차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집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30분께 인천시 중구 주택에서 60대 남편 B씨를 10여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당시 A씨를 피해 피를 흘리면서 집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게 정신 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A씨는 건강상 문제가 있어 현재 일반 병원에서 입원한 상태로 치료를 받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