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으로 인기 절정이었던 연예인이 한순간에 방송에서 사라진 이유

코미디언 김시덕은 지난 2000년 MBC 대학 개그동아리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등장했으며, 이후 KBS 공채 16기 개그맨 시험에 합격해 KBS 간판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활약을 펼친 바 있습니다.

당시 김시덕은 <개그콘서트>의 '박준형의 생활 사투리', '마빡이' 등 여러 코너에 출연했으며 “내 아를 낳아도”라는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는 전성기를 이어가던 중 2009년 돌연 자취를 감춘 뒤 10년 넘게 방송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최근 김시덕은 tvN 예능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13년 만에 근황을 전했는데요. 활동 중단 이유를 묻자 그는 "그때 몸이 많이 안 좋았다"라며 "KBS 건강 프로그램에 갔다가 의사 선생님이 '검사를 했는데 희귀 난치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많이 나오는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병명은 강직성 척추염이다"라며 "몸에 나쁜 병균이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병균하고 싸워야 하는데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염증이 생기고 심해지면 척추뼈가 새우 모양으로 굳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시덕은 현재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술, 담배는 전혀 안 하고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걸 패턴화했다. 약 다 끊어도 된다고 하더라. 1년에 한 번씩 검사하고 약 끊은 지는 7년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시덕은 강직성 척추염 치료 이후 개인 유튜브 채널과 각종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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