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이나 다 쓰지 못한 선크림이 쌓여 고민이었다면 주목하자.
얼굴에만 바르는 줄 알았던 선크림이 놀랍게도 집안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유분이 포함되어 있는 선크림은 다양한 생활 속 오염을 부드럽게 분해하고 닦아내기 좋다. 청소 고수들이 알려주는 선크림의 놀라운 살림 활용법을 알아보자.
생활에 유용한 만능 선크림 활용법 6

운동화 밑창 오염도 말끔히
흰 운동화는 자주 신으면 밑창 옆부분이 금세 시커멓게 된다. 이럴 때는 선크림을 면봉이나 휴지에 묻혀 오염된 부분을 문질러보자. 선크림 속 유분 성분이 묵은 때를 녹여주기 때문에 힘 들이지 않고도 오염을 지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전의 물때 제거도 OK
욕실이나 주방 수전 주변엔 물때가 잘 생긴다. 이 부분에 선크림을 소량 짜서 바른 뒤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면 오일 성분이 석회질과 찌든 물때를 녹여내면서 광택까지 살려준다. 깔끔하고 광나는 상태로 마무리돼 청소 효과가 크다.

가위날의 끈적임 제거
스티커나 테이프를 자르고 나면 가위날에 끈적한 접착제가 남는다. 이런 끈적임도 선크림 하나면 쉽게 해결된다. 가위날에 선크림을 바른 후 1~2분 정도 기다렸다가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선크림의 유분이 접착 성분을 녹여 깔끔해진다. 찐득한 가위가 쌓여 있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보자.
스티커 라벨 자국도 깨끗하게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용기에서 스티커를 떼어냈을 때 남는 끈끈이 자국도 선크림으로 지울 수 있다. 선크림을 끈끈이 자국 위에 바르고 문질러주면 접착제가 점점 녹으며 말끔히 제거된다.

거울 물때 제거
거울에 남은 물방울 자국이나 오래된 얼룩에도 선크림이 효과적이다. 선크림을 소량 거울에 바른 후 부드러운 천으로 원을 그리듯 닦아내면 얼룩이 사라지고 광택이 되살아난다. 또 선크림의 코팅 효과 덕분에 먼지나 물때가 끼는 속도도 줄어든다.
은제품 광택 복원
은반지, 은수저 등 은제품이 누렇게 변색되었을 때도 선크림을 활용해보자. 마른 천에 소량 묻혀 문지르면 산화된 표면이 제거되며 본래의 은빛이 되살아난다. 코팅 효과 덕분에 이후 재변색을 늦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