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문다혜 서울 오피스텔 ‘불법 숙박업’ 의혹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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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가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영등포구청의 전날 수사 의뢰를 받아 문씨의 공중위생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청에는 문씨가 영등포역 인근에 소유한 오피스텔을 숙박업소로 불법 운영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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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가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오피스텔을 공유숙박업소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공중위생법에 따라 관할 구청에 공중위생영업 신고를 하고 필요한 시설과 설비를 갖춰야 한다.
문씨는 이미 제주시 한림읍 주택에서도 신고 없이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태국으로 이주하기 전 소유했던 영등포구 양평동 빌라도 불법 숙박업소로 이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문씨는 지난 5일 새벽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9%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으며, 지난 18일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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