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무슨 소리가 났는데...?" 주인 감시하며 문틈으로 쳐다보는 '강아지'

어느 날, 주인이 몰래 간식을 먹으려 할 때였습니다. 예리한 청각을 가진 두 강아지는 작은 소리에도 재빨리 달려와 상황을 면밀히 살폈습니다.

당황한 주인은 "너희들이 잘못 들은 거야, 아무도 아무것도 먹지 않았어!"라고 말하며 강아지들을 안심시키려 했습니다.

놀랍게도 강아지들은 주인의 말을 믿는 듯, 조용히 물러났습니다. 주인은 강아지들이 속았다고 생각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다시 간식을 꺼내려 했습니다.

그때,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살며시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강아지의 눈빛은 마치 "제가 또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이건 착각일까요?"라고 묻는 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