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은인을 찾습니다 (동두천 기상슈퍼)
안녕하세요 형님 아우님들
저는 어린시절을 이혼하신 부모님말고
조부모님이 계신 동두천에서 자랐습니다
어린시절에 저에게 많은 정을 주시고, 가족처럼 대해주셨지만 한순간에 일탈로 제가 큰 잘못을 저질렀던 제 은인
동두천 기상슈퍼 사장 사모님
(연x엄마 아빠. 효x이 엄마 아빠) 를 찾고 싶어
수십번 글을 썼다 지웠다 하고 글을 씁니다
제가 중2~3학년 졸업후 고1~2까지 인연이 닿았던
동두천 기상슈퍼 사장님 내외분입니다
1995년~98년 사이일거고요
연x(여자아이)엄마 효x(남자아이 둘째)아빠
찾고픈 마음에 성인이 되어 수차례
동두천 기상슈퍼를 찾았지만,
주인이 바뀌고 주변부동산에 물어봐도 알수없고
탐정분들도 이름이나 인적사항을 알아야 찾을수 있다고 하는데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에 그당시 ~엄마 ~아빠로 불리우다보니 .. 아는게 없습니다
저의 잘못으로 마지막뵐때 연x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가방이라도 사게
라고 말씀하신 누나 말씀이..
지금 먹고살만해지니까 너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동두천 기상아파트가 작은단지이고
단지내 상가가 고작4개정도 밖에 되지않고,
제가 중2~ 고1 사이 시절이니 1995~98년 사이 일거라
그때 기상슈퍼를 운영하던 사장님 내외분을 쉽게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무뚝뚝하지만 정이 많았던 형님
나이차이가 많다보니 형님이라고 하지말라고 하셨던^^
알바나 직원도 아닌데 추우니까 안으로 들어오라 하시며 따듯한 정을 나누어 주신 누나
그 누나의 믿음을 배신한것 같아 지금도 아내와 가끔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쏟습니다 ㅜㅜ
1995년~98년 동두천 기상아파트에 사시면서 기상슈퍼마켓을 운영하신
연x 효x 엄마아빠를 찾습니다
진짜 얼굴이 뚜렷하게 기억이 나는데 보고싶어 미치겠습니다
형님 누나 저는 잘 자라서 자리도 잡고, 이쁜 색시도 얻고 잘살고있는데, 이 가슴 한켠에 보고싶은, 찾고싶은 마음이 점점 켜져서 여기에 글까지 남기요
잘 살고있소?
내이름 황대웅 이예요
누나 형님은 네이버에 내이름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거요 연락처나 주소도
나를 찾을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세월이 지났어도 내얼굴 기억하지않겠어요?
나도 당신들 그때가 계속 사무치게 남는데
누구 그때 이분들을 알거나,
도와줄수 있는 분들
연결좀 해주소
나 마지막에 누나볼적에 딸내미 초등학교입학한다고 가방사주게 했던게 평생 한이 될거같어요
우리 연x 가방 좋은거 사주고 싶습니다
20년이 지났으니 책가방이 아니고 아가씨됬을거고
아이엄마가 되었을 수 도 있으니 좋은거
아이씨 왜 계속 눈물이 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