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결국 이 국내 감독 유력 보도 떴다!

대한축구협회는 9번의 회의에도 불구하고 최종 후보조차 결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미 약속한 5월을 훨씬 넘겼고, 임시 감독으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마쳤음에도 외국인 감독의 윤곽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한국이 노렸던 감독들은 이미 다른 나라와 계약을 맺고 있어, 9월 초에 시작되는 최종 예선을 앞두고 시간이 매우 부족합니다.

협회는 새 대표팀 사령탑 후보 12명에 대한 평가를 마쳤으며, 곧 5명 안팎의 최종 후보군이 추려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최종 후보는 결정되지 않았고, 최종 협상 과정 및 몸값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후보 중에는 국내 감독도 포함되어 있으나, 현실적으로 구미에 맞는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한국이 마쉬 감독과의 협상에서 실패한 이유도 몸값 문제였으며, 무리뉴 같은 명장은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미 클린스만 감독으로 인해 100억원 이상의 위약금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감독을 찾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특히 9월 5일로 예정된 3차 예선 1차전까지 시간이 촉박합니다.

최근 분위기는 김도훈 감독에게로 쏠리고 있습니다. 그는 싱가포르 원정에서 7-0, 홈 중국전에서 1-0 승리를 이끌어내며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또한 새로운 얼굴 발굴에 적극적이었으며, 주민규와 배준호 등 신예 선수들을 잘 활용했습니다.

김도훈 감독은 현재 소속팀이 없어 협상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고, 빠른 선임이 가능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종 후보군이 추려지면 협상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원활한 협상과 계약을 위해 진행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