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웃픈 추억 고백 “크리스마스 때 양말 엄마가 치워” (배틀트립2)

2022. 11. 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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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이 팔색조 입담으로 '배틀트립2'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허경환은 지난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KBS2 '배틀트립2'에 출연, 리액션 요정으로 대활약했다.

이날 강철 불혹 투어의 팀장으로 출격한 허경환은 이동국의 "철원 여행 기억 하나도 안 난다"라는 말에 "만두 볼 때 그렇게 좋아하시더니"라며 발끈, 시작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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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S2 ‘배틀트립2’ 캡처

개그맨 허경환이 팔색조 입담으로 ‘배틀트립2’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허경환은 지난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KBS2 ‘배틀트립2’에 출연, 리액션 요정으로 대활약했다.

이날 강철 불혹 투어의 팀장으로 출격한 허경환은 이동국의 “철원 여행 기억 하나도 안 난다”라는 말에 “만두 볼 때 그렇게 좋아하시더니”라며 발끈, 시작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후 김호중, 정호영, 이동국의 강원도 화천 여행기에 허경환은 집중해서 보는가 하면, 이동국과의 첫 만남에 수줍은 소녀처럼 변한 정호영을 보며 “어색하게 (정호영과 이동국) 같이 앉아야 재밌는데”라며 능청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펼쳐진 한 폭의 그림 같은 화천 풍경에 허경환은 감탄을 연발하는 것도 잠시, “철원 여행은 여기서 끝난 거 같은데요?”라는 장난스러운 말에 “끝 아니에요”라며 발끈했다. 또한, ‘호호이’ 팀의 먹방에 허경환은 “정호영 셰프는 나물을 다 알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미워할 수 없는 견제로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허경환은 산타클로스 우체국을 방문한 김호중과 정호영을 보며 “어릴 때 크리스마스가 되면 동생이랑 양말을 걸어놨는데, 아침에 보니까 엄마가 (양말을) 개어놨더라”라며 웃픈 사연을 전했다.

이외에도 허경환은 김호중의 묵직한 라이브에 “노래방 기계도 놀랐을 거야”라며 깜짝 놀랐고, 정호영의 리액션에 “친구가 군대 간 거 아닙니까”라며 웃음을 안겼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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