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보드진에 요청 "케인 사줘"

한유철 기자 2023. 6. 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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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보드진에 해리 케인의 영입을 요청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SER'은 "2024년 계약이 만료되는 케인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에당 아자르와 현금으로 케인의 영입을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비롯한 보드진과의 대화에서 케인의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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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보드진에 해리 케인의 영입을 요청했다.


케인의 행선지가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의 '리빙 레전드'지만 무관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그가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실제로 케인의 이적설은 지난 시즌부터 급증했다. 시작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하는 맨시티가 케인의 영입을 제안했고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그를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후보에 올랐다.


셋 중에서 가장 유력한 곳은 맨유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뮌헨과 뉴캐슬도 케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케인은 잉글랜드 내에서 도전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으며 뉴캐슬은 케인의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는 데 주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인이 뮌헨행을 거절하는 이유는 앨런 시어러의 기록에 도전하기 위함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레비 회장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리그 내 라이벌 팀으로 케인을 이적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미러'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떠나는 한이 있더라도 리그 내 라이벌로 케인을 이적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도 케인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카림 벤제마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SER'은 "2024년 계약이 만료되는 케인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에당 아자르와 현금으로 케인의 영입을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이 형식의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케인을 향한 레알의 관심은 진심이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비롯한 보드진과의 대화에서 케인의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보드진의 반응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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