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가 최근 6종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의 내연기관 라인업을 축소하고 하이브리드로 단일화 전략을 수립하면서 저탄소 계획을 구체화했다. 주력 차종에서 순수 내연기관 모델의 단종을 알리는 것으로 토요타가 전동화 이전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징검다리로 삼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토요타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점점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예측하고 내연기관 모델을 단종한다. 더불어 토요타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및 PHEV와 순수 전기차가 호주 판매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토요타 호주법인은 최근 코롤라, 캠리, 코롤라 크로스 및 RAV4 라인업에서 내연기관 전용 파워트레인을 단종했다. 이 모델은 야리스와 야리스 크로스 및 코롤라 해치백 등의 모델과 동일하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만 출시한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러였던 프리우스가 호주 시장에서 단종하고 재출시 하지 않는 것을 보면 호주에 출시된 기존 모델의 하이브리드화가 진행되면서 서로 포지션이 겹치는 카니발라이제이션을 피하기 위해 신 모델을 출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브랜드 전환이 쉽지 않은 고성능 디비전 모델인 GR 야리스와 GR 코롤라, GR 86 및 수프라를 포함한 가주레이싱 라인업은 하이브리드 전환 계획에서 배제된다.


아울러 최근 토요타는 픽업트럭 하이럭스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디젤 트림을 추가한 부분변경을 출시했다. 앞으로 EV 전용 모델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같이 하이브리드 전환은 SUV 포튜너, 랜드크루저 전체 라인업, MPV 하이에이스 및 그란비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토요타 호주법인 션 헨리 부사장은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 급증에 직면해 대부분 승용차와 SUV는 하이브리드로 재편하고 가솔린 전용 모델은 단종한다"고 전했다. 토요타 호주법인의 하이브리드 점유율은 지난해 33.5%를 기록했고 올해 1~5월은 46.6%에 달했다.
토요타는 최근 스바루와 마쓰다와 공동으로 새로운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연소 엔진 개발을 공개한 바 있다. 대체 연료가 가능한 4기통 기반의 1.5L 및 2.0L 엔진을 새로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이브리드와 기존 내연기관을 활용한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
Copyright © 카가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