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창립 80주년 맞아 최대 수출 실적 기록
기아의 전기차와 SUV 판매 성장세 눈부신 성과
기아, 신흥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중
기아는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256억 달러의 수출 실적으로 '2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기아의 성과에는 전기차와 SUV의 판매 성장세가 큰 역할을 했다. 2021년 출시된 EV6와 플래그십 SUV EV9의 호평을 받으면서 전기차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고, 전기차 수출 실적은 7배 이상 증가했다.
SUV 역시 기아의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SUV 모델들인 스포티지, 쏘렌토 등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수출 실적을 끌어올렸다. 기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흥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아는 미래차 시장에 대한 대응을 위해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오토랜드광명 2공장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한 데 이어, 내년에는 화성 이보플랜트를 가동해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양산할 계획이다. 송호성 사장은 앞으로도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기아의 수출은 1975년 브리사 픽업트럭 10대를 카타르로 선적하며 시작되었고, 2020년에는 누적 2000만 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전통적인 시장인 북미와 유럽 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도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기아의 성공적인 성장세와 신흥시장 개척으로 창립 100주년을 향한 여정이 주목받고 있다. 기아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 시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창립 8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