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7억 영입' 세슈코, 현재 4경기 0골… 맨유 레전드 슈마이켈, "호일룬 내보내고 세슈코 데려오다니"

김태석 기자 2025. 9. 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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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이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아직 한 골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벤야민 세슈코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진의 판단을 비판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 에 따르면, 슈마이켈은 이 경기를 지켜본 후 7,300만 파운드(약 1,377억 원)이라는 거액을 지불하고 세슈코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진의 판단에 맹렬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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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이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아직 한 골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벤야민 세슈코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진의 판단을 비판했다.

세슈코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0시 30분(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0-3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18분 필 포든의 선제골과 후반 8분, 후반 23분 두 골을 몰아친 엘링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시티의 맹공에 허망하게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 세슈코는 선발 출전했으나 전혀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비슷한 기대치를 한몸에 받았던 아스널의 빅터 요케레스가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아가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슈마이켈은 이 경기를 지켜본 후 7,300만 파운드(약 1,377억 원)이라는 거액을 지불하고 세슈코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진의 판단에 맹렬히 비판했다.

슈마이켈은 "이번 시즌에 영입한 선수들, 이를테면 마테우스 쿠냐 같은 선수는 앞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진전이 있으리라 예상한다"라면서도 "지난 시즌 내내 명확했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현재 세 번째 공격수는 필요하지 않다. 경기의 중심을 장악할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와 골키퍼가 필요했다"라고 말햇다.

<메트로>는 슈마이켈의 이 진단에 대해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세 번째 공격 자원인 세슈코는 필요하지 않은 선수였다고 비판했다고 해석했다.

슈마이켈의 이러한 반응은 나폴리 이적 후 데뷔전에서 14분 만에 골을 터뜨린 라스무스 호일룬의 소식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내내 부진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호일룬은 프리 시즌 내내 팀에 남아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으나, 세슈코 영입을 선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판단에 의해 등 떠밀리듯 팀을 떠나야 했다.

슈마이켈은 이와 관련해서도 멘트를 남겼다. 슈마이켈은 "호일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전술에 묶여 고생했고, 패스도 거의 못 받았다"라며 후방 지원과 감독의 전술적 도움을 전혀 얻지 못했음을 지적한 뒤, "그런 경험을 한 어린 선수를 내보내고, 비슷한 또래인 세슈코를 새로 영입했다. 이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슈마이켈은 최근 팀에 영입된 새 골키퍼 센느 라멘스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슈마이켈은 "벨기에 리그에서 54경기 밖에 뛰지 않은 선수"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엔 설익은 선수라고 평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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