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찾아오는 작은 올빼미

지난 몇 달 동안 로리 폴리(Rory Foley는 뉴질랜드의 오래된 저택을 리모델링을 하고 있었습니다. 긴 노동 시간이 필요하며 대부분은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에서 폴리씨는 엄밀히 말하자면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RORY FOLEY

약 3개월 전에 폴리씨는 이미 이곳이 자신의 집인양 구는 깃털 달린 현지인(?)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폴리씨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호기심이 많은 작은 올빼미였습니다.

폴리씨는 더 도도에 "올빼미는 침실 창가에 있는 호두나무에  앉아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매일 아침에 올빼미는 창가에 앉아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폴리씨는 올빼미에게 '미스터 훗'이라는 이름도 붙여주었습니다.

창을 사이에 둔 그들과의 거리는 금세 좁혀졌습니다. 

RORY FOLEY

지난 주 어느날 저녁, 폴리씨가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폴리씨가 설치해 둔 고양이 문 특유의 딸랑이 소리를 들은 후, 그는 작은 올빼미가 안으로 들어간 것을 발견했습니다.

폴리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첫 번째 방문 이후로 미스터 훗은 저녁 일과중의 하나로 폴리씨의 집안으로 들어오기를 결정한 것 같았습니다.

폴리씨는 "미스터 훗은 그뒤로 매일 밤 집안까지 들어왔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오후 11시쯤 미스터훗은 나타나고 그러면 저희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항상 전 미스터 훗이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그에게서 몇 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두고 자면은 보통 오전 6시 정도에 미스터훗은 녀석이 가장 가장 좋아하는 호두나무로 돌아갑니다.”

RORY FOLEY

폴리씨에 따르면 미스터 훗은 전문가의 검사를 받았으며 건강한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왜 작은 올빼미가 정확히 그의 집을 매일 방문했는지는 대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폴리씨는 미스터 훗이 방문한 동기가 무엇이든지 간에 자신이 신뢰를 받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폴리씨는 미스터 훗이 아직 어린 올빼미라고 추정되기 때문에 자신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호기심의 대상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폴리씨는 "미스터 훗은 지금도 집 근처 땅 위로 날아다니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미스터 훗은  아마도 곧 자신의 미래의 부인을 찾아 인생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함께한 시간을 결코 폴리씨도 미스터훗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출처 : https://www.thedodo.com/daily-dodo/guy-suddenly-starts-getting-nightly-visits-from-a-curious-little-ow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