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안 했다…" 악뮤 이수현, 체중 감량 '진짜 비결' 공개했다

친오빠 이찬혁과 함께 운동한 이수현
그룹 악뮤의 메인 보컬 이수현이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 이수현 인스타그램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은 식단 관리와 운동의 균형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지키기가 쉽지 않다. 식단에 집중하다 보면 에너지가 부족해 운동할 힘이 남지 않고, 반대로 운동을 하면 식욕이 폭발해 계획했던 식단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다이어트의 딜레마’를 색다른 방식으로 극복해 화제가 된 인물이 있다. 바로 그룹 악뮤의 메인 보컬 이수현이다. 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기 싫을 때 꿀팁”이라는 글과 함께, 오빠 이찬혁과 나란히 제자리뛰기와 스텝박스 운동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수현은 친오빠이자 같은 그룹 멤버인 이찬혁과 함께 운동을 했다. / 이수현 인스타그램

이어 또 다른 스토리에는 “뛰기 싫어. 하지만 뛰어. 그렇지만 뛰기 싫어. 그래도 뛰어”라는 유쾌한 문구와 함께 러닝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이수현은 앞서 지난 8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힌 이후, 갑작스럽게 달라진 모습으로 ‘위고비’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위고비 안 했다”며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직접 해명했다.

그렇다면 이수현처럼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과 함께 운동하면 실제로 다이어트 효과가 더 높아질까. 이에 대해 알아본다.

함께할 때 더 성공하기 쉬운 다이어트

함께 운동을 하는 여성들. / 헬스코어데일리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선 혼자보다 함께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 혼자 시작하면 쉽게 의욕이 떨어지지만, 친구와 함께라면 서로를 다독이며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목표까지 달성할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로 동반 운동은 의지력을 높이고, 다이어트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영국의 여성전용 보험사 ‘다이아몬드(Diamond)’가 2018년 여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친구와 함께 운동을 병행한 사람들은 평균 4.5kg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혼자 운동한 사람들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응답자의 61%는 혼자서는 운동 계획을 지키기 어렵다고 답했지만, 친구와 함께라면 조깅이나 수영 같은 활동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참가자 10명 중 7명은 운동을 ‘하기 싫은 일’로 느꼈지만, 친구와 함께할 땐 ‘수다 떨며 스트레스 푸는 즐거운 시간’으로 받아들였다.

조사팀은 “여성들은 혼자 운동할 때는 체중 감량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지만, 친구와 함께하면 이야기 나누며 자연스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의 시리키 쿠마니카 교수 연구팀도 같은 결론을 냈다. 연구팀은 34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2년간 관찰했는데, 동료와 함께 운동한 그룹이 혼자 운동한 그룹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확실히 높았다. 전문가의 지도를 함께 받는 경우에는 그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다만, 함께 운동할 때는 자신의 체력 수준과 비슷한 파트너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실력이 지나치게 차이 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고 중도 포기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체중 감량에 특화된 이수현 다이어트 운동

그렇다면 이수현이 선택한 운동법은 다이어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제자리뛰기. / 헬스코어데일리

제자리뛰기는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하체 근육을 고르게 쓰기 때문에 허벅지, 엉덩이, 복부의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고, 발바닥 자극을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 다리 붓기 완화에도 좋다.

스텝박스. / 헬스코어데일리

여기에 스텝박스 운동을 더하면 효과는 더욱 커진다. 스텝박스는 걷기와 계단 오르기를 결합한 형태로, 하체 근육 강화와 체중 감량, 코어 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규칙적인 리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두뇌 집중력 향상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러닝. / 헬스코어데일리

러닝은 다이어트의 기본이 되는 운동이다. 체지방을 태우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쉽게 살이 찌지 않는 몸으로 만들어준다. 특히 복부 지방 감소에 탁월하며, 운동 후 일정 시간 동안 계속 칼로리가 소모되는 ‘애프터번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할 때는 처음부터 무리하기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춰 강도와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또 식단 관리가 병행될 때 비로소 체지방 감소 효과가 극대화된다. 때로는 고강도와 저강도를 번갈아 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을 섞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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