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유해진 "류준열, 잔정 많고 따뜻…차에 와인 넣어놨더라"

조은애 기자 2022. 11. 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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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류준열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개봉을 앞둔 유해진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10일 열린 '올빼미'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수많은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유해진은 "(류준열이) 잘 서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스스로 본인의 성장에 대해 말하긴 어렵겠지만 제가 옆에서 볼 때는 뭔가 진짜 기둥이 굵어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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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유해진이 류준열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개봉을 앞둔 유해진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특히 유해진과 류준열이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앞서 10일 열린 '올빼미'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수많은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유해진은 "(류준열이) 잘 서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스스로 본인의 성장에 대해 말하긴 어렵겠지만 제가 옆에서 볼 때는 뭔가 진짜 기둥이 굵어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류준열은 울컥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해진은 "(류준열이) 울었다는 걸 전혀 몰랐다. 집에 가서 알았다. 만약에 그때 알았으면 행사 끝나고 뒤에서 '진짜 울었냐, 내 얘기가 그렇게 좋았냐'면서 무슨 얘기라도 더 해줬을텐데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이제 대전에 촬영하러 간다고 해서 그냥 '그래 잘 가'라고만 했었다. 또 제 차에 와인 선물을 넣어놨더라. 너무 고마웠다. 꼭 와인 때문이 아니라(웃음) (류준열은) 그런 마음 씀씀이가 있다. 손편지를 써준 적도 있고 트레이닝복을 준 적도 있다. 참 잔정이 많고 따뜻한 후배"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올빼미'는 오는 11월 23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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