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법사위원들 "尹, 공수처 검사 4명 연임안 즉각 재가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수처를 무력화시키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즉시 검사 4명에 대한 연임안을 재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수처 인력을 충원해도 모자랄 판에 윤 대통령은 연임안 재가를 미루며 최고 인사권자의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수처를 무력화시키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즉시 검사 4명에 대한 연임안을 재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수처 인력을 충원해도 모자랄 판에 윤 대통령은 연임안 재가를 미루며 최고 인사권자의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공수처장 임명 때도 윤 대통령은 후보 2명을 추천받고도 두 달이 지나서야 지명했다"며 "정권에 불편한 사건을 수사하는 눈엣가시 같은 공수처의 기능을 의도적으로 마비시키려는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지난 8월 해병대 채모 상병 수사외압 의혹과 경찰의 마약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대환 부장검사와 차정현 부장검사를 포함한 4명의 검사 연임안을 의결, 대통령 재가를 기다리고 있다.
2021년 10월 임명된 이들의 임기는 이달 26일까지다.
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 연합뉴스
- 강남서 차량 7대 잇따라 들이받은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평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화이트, 배우 도브레브와 약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