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이 물었다 "현재 연봉은 얼마?"

[JP요원의 면접 tip] 연봉계약서에 적힌 그 연봉이 아니라…



일하기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한 가장 큰 관문, 면접이죠. 정답과 오답이 분명한 시험은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지만, 답이 없는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합니다. 세간에는 각종 모범 답안이 떠다니지만, 모범 답안대로 말하면 너무 뻔한 답변이라는 피드백이 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 난감한 것이 면접 준비일 텐데요.

이럴 때 먼저 고민해봐야 할 것은 질문의 '의도' 아닐까요? 문제를 낸 사람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했을 때, 나만의 정답을 만들 수 있을테니까요. 아직 면접 경험이 부족한, 혹은 수많은 면접을 봤지만 지금도 그 질문의 의도와 정답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컴퍼니타임스>의 JP요원이 면접 질문의 의도를 분석해 답변 방향을 정리해봤습니다.



Q. 지금 연봉 얼마나 받고 있나요?


이직 면접에서, 아마도 면접이 끝나갈 무렵에 이런 질문을 받아본 분들 있으실 겁니다. "현재 연봉이 얼마냐?" 는 질문을 받으면, 앞서 직무부터 인성까지 한치 망설임 없이 유창한 답변을 했던 분들도 멈칫하게 됩니다.

연봉, 숫자가 바로 머리에 떠오르나요? 월급 통장에 매월 비슷한 숫자가 찍히긴 하지만, 연봉 계약서에 사인 하고 시간이 지나면 정확한 숫자는 가물가물 해지지 않나요? 그러다보니 연봉 협상 할 때 봤던 그 숫자를 떠올리며 대략 생각나는 숫자를 말하곤 하죠.

연봉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계약서의 그 숫자'를 말하겠죠. 그런데 말하고 나면, 뭔가 좀 찜찜함이 남지 않나요? 사실 내가 회사에서 받는 진짜 액수는 좀 다르잖아요. 각종 복지비나 성과금 등 기본급 외 다른 요소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영끌 연봉'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잖아요.

일단 최종 합격을 하고 나면, 연봉 등 근로 처우를 두고 협상을 해 정하게 될텐데, 면접관은 왜 면접 중 이런걸 물어보는 걸까요? 면접에서 연봉을 물어보면 얼마를 말해야 하는거죠?


A. 연봉 계약서의 그 숫자를 말하면 안된다고?!


면접관이 면접에서 연봉을 물어보는 이유를 생각해봅시다.

일단 이 질문을 받았다면, 축하합니다! 합격 가능성이 큽니다! 면접관이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면접관은 '사람은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몸값의 사람인가?'를 알고 싶어서 물어봤을 겁니다. 회사가 채용을 할 때는 예상 인건비 수준이 있기 마련이죠.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회사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연봉이라면 아무래도 고민이 될겁니다. 그래서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채용 가능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질문을 하는거죠.

연봉에 한계를 두고 있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예상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 물어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를 고려해, 연봉을 얼마나 제안할 지 정하려는 의도인거죠.


'면접관이 연봉을 물어봤을 때,
그럼 어떻게 답하는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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