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적설→동료의 섬뜩한 경고…"반짝이는 게 전부 금은 아니야, 스스로 결정 내렸으면"

주대은 기자 2024. 7. 2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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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틱 클루브 오스카 데 마르코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한 니코 윌리엄스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윌리엄스가 바르셀로나 데쿠 단장을 만났다. 사라고사에서 대면 미팅이 이뤄졌다.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에게 개인 조건에 합의하자고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윌리엄스의 팀 동료인 오스카 데 마르코스가 이적을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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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틀레틱 클루브 오스카 데 마르코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한 니코 윌리엄스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영국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윌리엄스의 팀 동료가 바르셀로나 합류에 대해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출신 윙어다. 그는 아틀레틱 클루브 유스팀에서 성장해 지난 2020-21시즌 아틀레틱 클루브 B팀으로 승격했다. 성장세가 가팔랐다. B팀 승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윌리엄스는 프로 첫 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그는 2021-22시즌 40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시간을 늘렸다. 이듬해부터 잠재력이 폭발했다. 윌리엄스는 2022-23시즌 43경기 9골 6도움을 뽑아내며 주축 공격수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활약이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뛰어났다. 윌리엄스는 37경기 8골 19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스페인 라리가에서만 14개의 도움을 생산하며 리그 도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선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유로 2024에 나서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 대회 본선에서도 윌리엄스의 경기력이 좋았다. 그는 라민 야말과 함께 스페인의 측면을 책임졌고, 2골 1도움으로 우승에 보탬이 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윌리엄스를 여러 빅클럽이 노리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첼시, 리버풀,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엔 바르셀로나 입단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관심을 인정했다. 그는 "나는 윌리엄스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는 재정적으로 그를 영입할 수 있다. 이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수년간 작업했다. 이 정도 영입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윌리엄스가 바르셀로나 데쿠 단장을 만났다. 사라고사에서 대면 미팅이 이뤄졌다.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에게 개인 조건에 합의하자고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윌리엄스의 팀 동료인 오스카 데 마르코스가 이적을 만류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원하면 가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실수라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반짝이는 것은 모두 금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우리는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평가해야 한다. 윌리엄스에겐 미묘한 상황이다. 외부에선 많은 소음이 들리고, 그 압박감이 윌리엄스를 위축시킬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난 스스로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르코스는 "윌리엄스는 운동선수다. 마지막 결정은 그가 내릴 것이다. 나는 그가 우리와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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