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 부모·자녀 함께하는 ‘힐링 푸드테라피’
음식을 매개로 부모·자녀가 소통하는 기회 제공
광명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지난 8일과 15일, 학부모 교육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힐링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부모들은 자녀와 건강한 대화를 원하지만, 미디어와 다양한 매체 발달로 커지는 세대 차이와 가치관 변화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광명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음식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면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지원청은 앞서 업무협약을 맺은 숙명여자대학교 푸드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해 그동안 기회가 없어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서로 나누고, 소통의 도구로 음식을 함께 만들며 부모와 자녀 간 풍성한 관계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아이와 의미 있는 대화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눈 맞추며 감정을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오늘 배운 소통 팁들을 평소에도 잘 활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광명교육지원청 이용현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을 위한 지원과 학부모들에 대한 교육 기회를 넓혀 자녀를 올바로 이해하고 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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