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 “재건축·재개발 속도 높여 송파를 서울 최고 명품도시로 완성하겠다”
“송파대로 가로정원 송파의 청계천 사업…도시 경쟁력 한 단계 높일 것”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6·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가 “민선 8기 4년 동안 시작한 송파의 변화를 완성해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특히 재건축·재개발 속도전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규제행정에서 지원행정으로 행정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멈춰 있던 송파의 도시정비 사업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지난 7일 가진 인터뷰에서 “석촌호수 산책로와 행사장, 송파 거리 곳곳에서 만나는 구민들이 ‘송파가 살기 좋아졌다’, ‘더 좋은 도시로 만들어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민선 9기에도 송파 발전을 이어가 달라는 구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지원행정이란 주민들에게 ‘안 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더 빨리할 수 있습니다’라고 해주는 행정”이라며 “현재 송파구 내 41개 단지에서 재건축·재개발이 진행 중이고, 2032년이면 거여·마천 지역이 1만5000세대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변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은 송파구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신뢰”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서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행정과 창의·혁신 행정을 펼치면서 공직사회가 친절해지고 행정 속도가 빨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난해 말 여론조사에서 송파구민 98.7%가 ‘송파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정치력과 행정력을 동시에 갖춘 점을 꼽았다.
그는 “구청장은 선거를 통해 뽑히기 때문에 정치력도 중요하지만 행정을 모르면 도시 발전을 이끌기 어렵다”며 “저는 서울시에서 평생 도시행정을 해왔고 행정학 박사로서 행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했다.
또 “구청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서울시 공직사회와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송파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대표 성과로는 재건축·재개발 정상화와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한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이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며 “재건축은 결국 속도의 문제인 만큼 행정 절차 단축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2023년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원어민 영어교실을 도입했다”며 “현재 4700여 명이 참여하고 있고 학부모와 교직원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석촌호수 변화를 대표 성과로 꼽았다.
그는 “석촌호수는 단순 산책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미디어아트 시설 ‘더스피어’와 구립미술관 ‘더갤러리호수’는 자연과 첨단기술, 예술이 어우러진 송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은 송파의 청계천 사업”이라며 “10차선 도로를 8차선으로 축소하고 녹지와 보행 중심 공간으로 바꾸는 상징적 도시혁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9기 핵심 과제로는 중층 아파트 재건축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1980년대 지어진 중층 아파트를 예측 가능하고 수익성 있게 재건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잠실스포츠MICE단지 조성과 복정역 일대 현대차그룹 R&D센터 개발 등 송파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잠실스포츠MICE단지에는 코엑스보다 2.5배 큰 컨벤션 시설과 돔구장, 스포츠아레나, 5성급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송파의 미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사업”이라고 말했다.
복지 분야와 관련해서는 “자원봉사자와 보훈대상자,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민선 9기에 들어서면 추경예산을 편성해 실질적 지원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최종 선택은 구민의 몫”이라며 “선거법 범위 안에서 공정하고 품격 있는 경쟁을 통해 구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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