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주, 뮤지컬 1세대 스타의 인생과 가족 이야기
남경주는 1982년 뮤지컬 ‘보이체크’로 데뷔한 이래,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40여 년간 ‘그리스’, ‘브로드웨이 42번가’, ‘아이 러브 유’, ‘넥스트 투 노멀’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무대 위에서의 존재감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방송과 예능, 교수 활동까지 폭넓게 활약해온 남경주의 인생과 가족, 그리고 배우로서의 소신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성장과 대표작
남경주는 경상북도 문경 출신으로, 1982년 ‘보이체크’로 데뷔했다. 이후 ‘그리스’,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아이 러브 유’, ‘넥스트 투 노멀’, ‘루나틱’, ‘오! 캐롤’ 등 수많은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았다. 특히 ‘아이 러브 유’는 2004년 초연 이후 1200회 이상 공연되며 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남경주는 이 작품에서만 830회 이상 무대에 올랐다. ‘아이 러브 유’는 그의 인생작으로 꼽히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특별한 계기이기도 하다.

방송·예능·교수로서의 다채로운 행보
남경주는 뮤지컬 무대뿐 아니라 쇼 프로그램 MC, 라디오 DJ 등 방송과 예능에도 자주 얼굴을 비췄다. 1995년 백상예술대상에서 뮤지컬 ‘그리스 록큰롤’로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1997년에는 ‘굿바이 남경주’ 콘서트를 열고 미국 유학을 떠나 1년여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에서 연기 과목 강사로 교수직을 맡으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슬럼프와 인생의 전환점
남경주는 40대에 접어들며 주인공 역할에서 아빠·조연 역할로 변화하는 현실에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 러브 유’와 같은 새로운 형식의 공연, 그리고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며 자존감을 되찾았다. 무대에서의 경험과 변신이 그를 오랜 시간 버티게 한 원동력이 됐다.

가족 이야기: 형제와 아내, 그리고 딸
남경주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의 동생으로, 형의 영향으로 뮤지컬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국회의원 남경필과는 이름이 비슷해 가족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니다.
2005년 7월, 11살 연하의 방송 리포터 출신 정희욱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01년 남경주가 공연 중이던 무대에 아내가 관객으로 찾아오면서 시작됐다. 팬과 배우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4년간 친구처럼 지내다 1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남경주는 공연 중 관객석에 앉아 있던 정희욱 씨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며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결혼식은 15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한 편의 뮤지컬처럼 성대하게 치러졌다.
결혼 3년 만인 2008년 딸을 얻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인생의 가장 큰 힘이자 기적이라고 밝혔다.

결혼 생활과 가족에 대한 소신
남경주는 “가족은 나의 힘”이라고 강조한다. 슬럼프와 힘든 시기에도 가족의 응원과 사랑이 큰 버팀목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 그리고 딸과의 일상까지, 남경주는 가족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고 있다.

뮤지컬계 동료와의 호흡, 그리고 연기 철학
남경주는 박칼린, 최정원 등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뮤지컬계의 대표 콤비로 꼽힌다. “연기는 교감과 호흡이 중요하다”며, 동료 배우들과의 신뢰와 협업을 연기 인생의 핵심으로 꼽는다. 그는 “가족 힐링 뮤지컬”이라는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고도 밝혔다.

FAQ

Q1. 남경주의 대표작과 인생작은 무엇인가요?
‘그리스’, ‘브로드웨이 42번가’, ‘아이 러브 유’, ‘넥스트 투 노멀’ 등이 대표작이며, ‘아이 러브 유’는 인생작으로 손꼽습니다.
Q2. 남경주의 결혼과 가족 이야기는?
2005년 11살 연하의 방송 리포터 정희욱 씨와 결혼해 2008년 딸을 얻었고, 가족을 인생의 가장 큰 힘으로 여깁니다.
Q3. 슬럼프 극복과 연기 철학은?
40대에 주연에서 조연, 아빠 역할로 변화하며 슬럼프를 겪었으나, 다양한 도전과 가족의 응원으로 자존감을 되찾았습니다.
Q4. 최근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뮤지컬, 방송, 교수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며, 앞으로도 무대와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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